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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임영웅, 영하 9도 추위 속 심폐소생술...영화 같은 구조활동"

강경윤 기자 작성 2022.01.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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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가수 임영웅이 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도왔던 급박한 상황이 구체적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임영웅이 매니저와 단 둘이 차를 타고 가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를 확인했고, 차량 밖으로 운전자를 꺼내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21일 매니저와 서울 강남구 반포대교 인근 올림픽대로를 지나다가 교통사고를 목격했고, 사고 피해자를 구조한 뒤 119 구조대에 안전하게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웅은 심폐소생술 끝에 의식을 차린 운전자에게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을 벗어덮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는 "당시 영하 9도의 추운 날씨였다."면서 "사고가 수습된 뒤에도 끝까지 상황을 주시하며 영화처럼 구조활동을 했다."고 칭찬했다.

이에 대해서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우리 차량이 사고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쪽에 있어서 차를 세우고 상황을 확인했으며, 임영웅은 환자가 의식을 찾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면서 "내가 아닌 누구라도 그랬을 것이라며 당연한 일로 여기고 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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