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외신들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 배우 최초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은 오영수에 대해 대서특필했다.
10일(현지시간) CBS 방송은 "올해 골든글로브는 TV 생방송이나 스트리밍 행사가 없어 예년보다 더 조용했지만, 몇몇 스타들이 역사를 새로 썼다"며 "'오징어 게임' 스타 오영수가 골든글로브상을 받은 최초의 한국 배우가 됐다"고 보도했다.
오영수에 대해서는 "200편 이상 연극 무대에 선 한국에서 가장 위대한 연극배우 중 한 명이다. 영화와 TV 드라마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조연을 연기했다"라고 소개했다.
포브스는 "독창적인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순식간에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인기 드라마라는 명예를 얻었고 극 중 오영수는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였다"고 평가했다.
CNN 방송도 "'오징어 게임' 스타 오영수가 역사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오영수는 9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79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으로 TV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