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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마동석, 월드 프리미어 참석 "안젤리나 졸리와의 관계, 우정 이상"

김지혜 기자 작성 2021.10.19 12:48 수정 2021.10.20 12:06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이터널스'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합류한 마동석이 미국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 참석해 작품 속 캐릭터를 소개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에서 '이터널스'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영화의 주역인 안젤리나 졸리와 셀마 헤이엑, 리차드 매든, 젬마 찬, 마동석, 킷 해링턴, 베리 키오건 등이 참석했다.

레드카펫 행사에 나선 마동석은 자신이 연기한 길가메시에 대해 "이터널스에서 가장 강력하고 힘이 센 캐릭터이면서 동시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안젤리나 졸리가 연기한 테나와의 관계에 대해서 "우정보다 더 깊은 관계다. '이터널스'는 오랜 시간을 다루는 작품인 만큼 우정과는 다른 관계를 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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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은 개봉을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굉장히 기쁘고 흥분된다. MCU의 일원이 되었다는 것이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지금까지 100여 편이 넘는 작품에 참여했지만, '이터널스'는 내 첫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이다. 그렇기 때문에 또 다른 시작이고, 많은 의미가 있다"고 웃어 보였다.

그와 함께 연기했던 셀마 헤이엑은 "(마동석은) 정말 멋진 동료"라고 극찬했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마동석은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MCU에 합류해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는 오는 11월 3일 국내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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