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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심은우, 세간의 시선 부담됐나…부국제 행사 불참

김지혜 기자 작성 2021.10.12 11:27 수정 2021.10.1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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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심은우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마련한 행사에 불참의 뜻을 밝혔다.

심은우는 오늘(12일) 낮 12시 30분 부산 우동 CGV센텀시티에서 영화 '세이레'(감독 박강)의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영화사 측에 불참 의사를 전했다. 이로 인해 이날 행사에는 배우 서현우와 류아벨, 연출을 맡은 박강 감독만 참석하게 됐다.

행사 불참의 배경에는 학교 폭력 논란이 자리하고 있다. 심은우는 지난 3월 중학교 시절 동창에게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심은우는 논란이 불거진 후 3주 만에 "학창 시절 친구에게 마음의 상처를 줬다는 걸 알게 됐다"며 해당 의혹을 인정했다.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은 약 7개월 만의 공식 행사였다. 심은우는 영화 '세이레'에서 호흡을 맞춘 서현우와 함께 지난 6일 열린 개막식 레드카펫에 올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러나 학폭 논란이 다시 재조명되며 복귀에 대한 비판 여론이 조성됐다. 이 같은 분위기에 부담을 느낀 듯 심은우 측은 "영화보다 최근 불거진 이슈가 더 화제가 되는 것은 작품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며 영화사와 영화제 측에 GV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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