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팅힐' 연출 로저 미첼 감독 별세…향년 65세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9.24 09:13 수정 2021.09.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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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노팅힐'로 유명한 로저 미첼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65세.

23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로저 미첼의 홍보 담당자의 말을 빌려 "로저 미첼이 지난 22일 6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라고 보도했다. 사망 원인은 발표되지 않았다.

1956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영국 외교관의 아들로 태어난 로저 미첼은 줄리아 로버츠, 휴 그랜트가 출연한 영화 '노팅힐'(1999)을 연출하며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제작사 워킹타이틀을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로 만든 히트작으로 국내에서도 3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성공을 거뒀다.

이 외에도 '비너스', '굿모닝 에브리원', '여배우들의 티타임', '완벽한 가족' 등을 연출하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그의 마지막 연출작은 짐 브로드밴트와 헬렌 미렌이 출연한 영화 '더 듀크'다. 최근 이 영화의 홍보를 위해 텔룰라이드 영화제에 참석하기도 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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