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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얼마나 귀여울까"...52세 동갑내기들, 김구라에 '축하 인사'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9.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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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52세에 늦둥이 2세를 얻었다는 소식에 연예계 동갑내기 절친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김구라의 2세 소식을 알리는 청취자의 사연을 받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명수는 "얼마 전 산부인과에서 봤다는 말이 있었는데 부담이 될까봐 물어보진 않았다. 너무 잘됐다."면서 "동갑인데 52세에 늦둥이를 낳았다. 얼마나 귀엽겠냐. 친구로서 동료로서 축하한다."고 김구라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구라의 동창이자 오랜 친구 지상렬도 김구라에게 축하 인사를 했다.

지상렬 역시 같은 날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예전에 늦둥이 하면 첫째가 막내의 아버지, 엄마뻘 된다는 얘기를 이제 알겠다. 옛날에 10남매 정도 되면 막둥이랑 이정도 차이가 났지 않겠나."라며 늦둥이를 얻은 것을 축하했다.

김태균이 "동현 군이 일찍 결혼했으면 손주가 될 뻔 했는데 아버지가 됐다"고 말하자, 지상렬은 "나도 조카가 시집 가서 유치원 다니는 손녀가 생겼다."면서 "정말 축하할 일"이라고 부러움을 전했다.

김구라와 지난해 결혼한 12세 연하 A씨는 추석 연휴 직전 아기를 출산했다. 이로써 김구라의 첫째아들 MC그리(김동현)는 23살 차이 나는 늦둥이 동생을 얻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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