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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신포차' 방은희 "전 남편에게 돈 빌려줬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9.23 10:48 수정 2021.09.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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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방은희가 전 남편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고백했다.

방은희는 지난 22일 공개된 유튜브 '만신포차'에 게스트로 출연해 무속인들로부터 '사람을 너무 믿지 말 것'이라는 조언을 들었다.

이에 복잡한 표정을 짓던 방은희는 "혹시 빌려준 돈을 받을 수 있을까?"란 질문을 했으나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괘를 받았다.

방은희는 "사실 두 번째 (결혼) 실패한 그분은 내가 돈이 많은 줄 알았고, 결혼생활을 마무리할 때까지도 내가 갚아야 할 돈이 있었다."면서 "도와주고 싶은 마음과 갚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서, 어떻게 보면 제 아들의 유학비를 빌려줬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무속인들은 "더 이상 시행착오를 하지 않으면 된다."라며 격려했다.

방은희는 2003년 첫 번째 결혼에 실패했고, 이후 2010년 엔터테인먼트사 대표와 재혼했으나 결혼 9년 만인 2019년 파경을 맞았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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