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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자숙 4년 만에 복귀…영화 '마지막 숙제' 출연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9.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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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엄태웅이 자숙 4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엄태웅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엄태웅이 영화 '마지막 숙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마지막 숙제'는 엔픽플·TS나린시네마의 '제1회 장편 상업영화 공모전' 당선작으로 이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엄태웅을 비롯해 박상면, 전수경, 윤현숙, 이선 등이 출연한다.

최근 첫 대본 리딩을 마쳤으며, 이달 중 첫 촬영에 들어간다. 엄태웅의 연기 활동은 2017년 영화 '포크레인' 출연 이후 약 4년 만이다.

엄태웅은 2016년 유흥업소 종업원 A씨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피소됐다. A씨의 주장이 허위로 밝혀지면서 혐의는 벗었지만, 성매매 혐의가 적용돼 벌금 100만원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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