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마블 신작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감독 데스틴 크리튼)이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일 개봉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이날 13만 8,145명을 모아 '인질'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양조위 분)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시무 리우 분)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렸다.
넷플릭스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중국계 캐나다인 배우 시무 리우가 주인공 샹치 역을 연기했고, 양조위가 샹치의 아버지 웬우를 연기했다.
마블 최초의 아시안 히어로 솔로 무비로 주목받은 영화는 국내 관객의 마음도 사로잡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