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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YG엔터와 전원 재계약..."항상 지켜준 팬들에게 고맙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8.18 17:16 수정 2021.08.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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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데뷔 7주년을 맞은 그룹 위너가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

18일 YG엔터테인먼트는 위너 네 명의 멤버 강승윤·이승훈·송민호·김진우 등이 5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위너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세련된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위너 멤버들은 지난 17일 데뷔 7주년을 맞아 서울 합정동에 있는 YG 신사옥에서 오랜만에 의기투합, 재계약을 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너는 소속사를 통해 "항상 우리 편에서 우리와 함께해 준 이너서클(팬덤명)에게 존경한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 여러분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존재한다. 종착점 없는 음악 여행, 앞으로도 여러분과 더 많은 추억 나누며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위너는 지난 2013년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 Who Is Next'에 출연해 우승을 거머쥐며 'WINNER'라는 팀명을 얻었다. 이후 탄탄한 준비 기간을 거쳐 이듬해인 2014년 8월 17일 정규 1집 '2014 S/S'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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