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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 엔터, 팬매니저 갑질+굿즈 품질 문제 사과문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7.25 10:03 수정 2021.07.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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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가 최근 팬들 사이에서 불거진 팬매니저 갑질 및 굿즈 품질 문제 등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3일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가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지 못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 사전에 방지하지 못한 부분과 대응 또한 부적절했다."고 인정했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팬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지적을 받았던 ▲팬 매니저 갑질 논란 ▲팬카페 관리자의 일방적인 게시글 삭제 ▲굿즈 관련 취소 반품 퀄리티 문제 ▲광고대행사에 대한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입장 ▲유튜버 H 논란 ▲ 광고 촬영 프로젝트의 지인 참여 문제 ▲팬 카페 소통 소홀 ▲브레이브걸스 유튜브 오피셜 채널 관련 논란 등에 대해서 조목조목 설명하며 반성의 뜻을 밝혔다.

특히 선물을 전달한 팬클럽 대표에게 팬 매니저가 갑질을 했다는 지적이 이어진 것에 대해서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담당 직원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수리됐다."면서 "직원 교육에 소홀한 관리자의 문제였고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또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악한 품질로 뒷말이 무성했던 브레이브걸스의 굿즈에 대해서도 환불 및 반품을 원하시는 분량에 대하여 전량 회수 및 환불을 약속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오는 25일 첫 번째 팬미팅 '서머 퀸 파티(SUMMER QUEEN PARTY)'을 열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및 CGV 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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