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구혜선

구혜선, '다크옐로우' 혹평에 의외의 반응 "관심 받게 돼 기뻐"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7.16 09:52 수정 2021.07.16 10:36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구혜선이 자신의 연출작 혹평에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구혜선은 15일 SNS에 신작 '다크 옐로우' 관련 사진들을 게재하며 혹평 리뷰를 언급했다.

구혜선은 "감독 구혜선의 '한낱 예술영화'이자 '단편영화'인 '다크 옐로우'에 대하여 부정적 견해로 기사를 작성해주신 덕분에 '다크 옐로우'가 관심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 작품을 보시며 '판타지만 가득해 난해하고 모호한 구혜선 작품들'이라고 혹평을! 주셨는데, 이런 혹평 너무 좋아한다"면서 "난해하고 모호한 판타지! 그게 바로 제가 개척하고 싶은 장르라서 더욱 와닿는다. 곧 해외 영화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조만간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준비 많이 해두고 기다리겠다. 기다려 달라"라고 적었다.

'다크 옐로우'는 노란 꽃집에서 일하는 여자(구혜선 분)에게 관심을 보이는 낯선 남자(연제환 분)가 그녀의 비밀스러운 공간에 들어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 작품은 최근 열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첫 공개됐다.

구혜선은 2008년 '유쾌한 도우미'를 시작으로, '요술', '당신', '복숭아나무', '기억의 조각들', '다우더', '미스터리 핑크', '딥슬립' 등의 영화를 연출해왔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plink=SBSNEWSAMP&cooper=GOOGLE&RAN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