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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월세살이' 박나래, 이태원 단독주택 55억에 낙찰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7.12 13:03 수정 2021.07.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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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경매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의 단독주택을 낙찰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한 매체는 "최근 박나래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의 주택을 55억 7000만원에 경매로 낙찰받았다. 이 주택은 지난 4월 60억원 감정가에 경매로 나왔으나 유찰됐고 이후 48억원에 다시 경매 시장에 나왔던 곳"이라고 보도했다.

박나래는 주거용으로 이 집을 낙찰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년 간 박나래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의 한 빌라에서 1000만원 수준의 월세를 부담하는 '월세살이'를 하던 중 주택을 매입하기로 마음먹고 처음으로 부동산 경매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나래가 사들인 주택은 남산과 둔지산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와 지상 2층, 방 5개의 규모의 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이 주택으로 이사할 경우 영화배우 유아인, 송중기, 황정음 등과 이웃주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나래는 아직 잔금을 치르지 않은 상태이며, 잔금 납부일은 이달 16일까지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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