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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와 공동양육권 판결에 분노 "용서 못 해"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6.03 16:58 수정 2021.06.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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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에게 공동 양육권을 주기로 한 법원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US 위클리는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에게 자녀들 공동 양육권을 주기로 한 사설 판사의 결정에 달갑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앞서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고용한 사설 판사 존 아우더커크는 브래드 피트에게 공동 양육권을 부여하는 잠정 결정을 내렸다. 사설 판사는 비공개로 분쟁 해결을 원하는 이들이 선택하는 미국 사법제도 중 하나다. 결정에 불복하는 당사자는 공공법원에 항소할 수 있다.

내부 관계자는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녀가 가진 모든 것을 동원해 항소할 것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여전히 정의가 승리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하며 후속 대응을 예고했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지난 2012년 약혼했으며 2014년 결혼했다. 결혼 2년 후인 2016년 9월 졸리는 피트가 장남 매덕스를 학대했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캘리포니아주 법에 따라 두 사람은 자녀 양육권, 재산 분할 문제를 제외하고 2019년 4월 법적으로 이혼했다. 이후 안젤리나 졸리는 단독 양육권을, 브래드 피트는 공동 양육권을 주장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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