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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엘리엇 페이지, 가슴절제술 후 상의 탈의 사진 공개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5.26 12:41 수정 2021.05.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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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할리우드 배우 엘리엇 페이지(34)가 상의를 벗은 수영복 사진을 공개했다.

24일(현지시간) 페이지는 자신의 SNS에 "첫 번째 트렁크 수영복(Trans bb's first swim trunks)"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페이지는 상의를 탈의한 채 트렁크 수영복만 입고 있었다. 밝은 미소와 탄탄한 복근이 눈길을 끌었다.

페이지는 지난해 12월 SNS를 통해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것을 여러분께 알리고 싶다. 나를 부를 때 He 또는 they를 사용해달라. 지금 매우 행복하다. 마침내 진정한 자아를 추구했기에 제가 누구인지를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라며 성전환 사실을 밝혔다. 이후 지난 3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유방 제거 수술 사실도 고백했다.

1997년 영화 '핏 포니'로 데뷔한 페이지는 영화 '주노'(2007년)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등에 노미네이트 되며 주목받았다. 이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과 '엑스맨' 시리즈에서도 활약했다. 수술 전 이름은 엘런 페이지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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