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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비와 당신의 이야기', 3주 차에 박스오피스 1위 탈환 '뒷심'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5.11 08:13 수정 2021.05.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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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강하늘, 천우희 주연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3주 차에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10일 전국 6,252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0만 4,780명.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와 '소희',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한 그들이 써 내려가는 아날로그 감성 무비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영화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했으나 2주 차에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에게 정상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3주 차에는 다시 정상에 오르며 저력을 발휘했다. 다만 일일 관객 수는 1만 명 이하로 떨어져 50만 돌파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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