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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개봉 첫날인 28일 전국 관객 2만 9,853명을 모았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와 소희가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하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아날로그 감성 무비다. 강하늘과 천우희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은 영화다.
코로나19로 극장가가 침체된 가운데 오랜만에 등장하는 멜로 영화가 주말 관객들의 마음까지 움직일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