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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박보검 제친 서예지…'내일의 기억', 이틀 연속 1위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4.23 09:32 수정 2021.04.23 11:19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서예지, 김강우 주연의 영화 '내일의 기억'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내일의 기억'은 22일 전국 1만 5,05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만 4,382명이다.

'내일의 기억'은 사고로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수진(서예지)이 자상한 남편 지훈(김강우)의 돌봄 속에 살아가던 중 이웃들의 위험한 미래를 보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주연 배우 서예지가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흥행 적신호가 켜졌으나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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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공유, 박보검이 주연한 160억 대작 '서복'을 이틀 연속 제치는 저력을 보여줬다. 물론 관객 수는 1만 명 대에 머물러있지만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박스오피스 1위는 의미 있는 활약이라고 볼 수 있다.

'내일의 기억'은 이번 주말 본격적인 관객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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