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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논란, 노이즈 마케팅 됐나?…'내일의 기억' 예매율 1위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4.20 09:20 수정 2021.04.20 10:00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주연 배우의 논란으로 험난한 여정이 예상됐던 영화 '내일의 기억'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개봉을 하루 앞둔 서예지, 김강우 주연의 스릴러 '내일의 기억'은 20일 38%(오전 9시 기준)의 예매율 순위 정상에 올랐다. 예매 관객 수는 3만 2,198명. 현재 박스오피스 1위인 '서복'(7.8%)은 물론이고 장기 흥행 중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2.3%)도 제쳤다.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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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을 앞두고 주연 배우인 서예지가 가스라이팅 논란, 학교 폭력 및 학력위조 의혹 등에 휩싸이며 영화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대중의 관심이 인물은 물론 출연 영화에까지 옮겨가며 예매율 상승에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물론 예매율 만으로 흥행을 낙관하긴 이르다. 영화와 연기에 대한 평가는 개봉 후 냉정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내일의 기억'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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