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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미

"이 배우를 주목하라"…'올해의 배우상' 임성미 단편선 개최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4.02 17:00 수정 2021.04.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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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독립영화계를 넘어 상업영화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임성미의 대표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4월 4일(일)에 '임성미 단편선'을 개최한다. 입체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세공하는 임성미의 단편 전작들을 모아 상영할 예정이다.

임성미는 3월 개봉한 윤재호 감독의 '파이터' 진아로 첫 장편영화 타이틀롤을 맡아 자신의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 작품으로 2020년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성미 단편선'의 상영작은 총 3편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재학 시절, 4년 만에 소식이 찾아온 아버지를 찾아 나서는 17살 고등학생 역을 맡은 '복자'(2008, 정희재), '검은 사제들'(2015, 장재현)의 시작이 된 단편으로 식물인간 상태로 악령이 몸에 들어 고군분투하는 '영신'을 연기한 '12번째 보조사제'(2014, 장재현), 개성 넘치는 얼굴과 정형화되지 않은 연기로 독립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연애다큐'(2015, 구교환, 이옥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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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 이옥섭 감독은 "숨 쉬듯이 편안하게 연기하는 허파 큰 배우"로 임성미 배우의 존재감을 평한 바 있다.

상영 전 무대인사도 진행된다. 임성미는 코로나19로 쉽지 않은 상황에도 찾아온 관객들에게 감사와 안부를 전할 예정이다.

임성미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임성미 단편선'은 4월 4일(일) 오후 1시 30분에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리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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