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동건

장동건·원빈의 천만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고화질로 재개봉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3.10 16:05 수정 2021.03.10 16:18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장동건, 원빈 주연의 역대 두 번째 1000만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6.25 전쟁을 배경으로 엇갈린 형제의 비극적인 운명과 희생당하는 가족사를 그린 드라마. 2004년 개봉 당시 '쉬리'의 강제규 감독과 최고의 대세 배우 장동건, 원빈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한국영화 르네상스의 서막을 연 작품이다.

10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엄청난 스케일의 규모로 실감나는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남다른 우애를 지닌 형 진태(장동건)와 동생 진석(원빈)은 6.25 전쟁의 발발과 함께 갑작스럽게 피난 도중 징집되어 전방으로 배치되고, 영문도 모른 채 전쟁에 투입된다. 동생을 지키기 위해 진태는 점차 총을 든 괴물로 변해가고, 두 형제의 갈등은 극에 달한다. 지금 봐도 놀라운 엄청난 사이즈의 전쟁 장면들이 화면 가득 펼쳐지는 가운데, 화려한 액션 스케일과 박진감 넘치는 영상미는 긴장감을 배가시키며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전쟁 속에서도 피어나는 전우애와 끈끈한 가족애, 전쟁의 아픔 등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태극기 휘날리며'는 재개봉과 함께 다시 한번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뜨거운 감동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오는 3월 17일 CGV '시그니처K' 상영관의 첫 작품으로 개봉한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plink=SBSNEWSAMP&cooper=GOOGLE&RAN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