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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 콤비' 오맹달, 간암으로 별세...국내외 애도 물결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2.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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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홍콩 유명 영화배우 오맹달(우멍다)가 세상을 떠났다.

홍콩 매체들에 따르면 오맹달은 지난 26일 오후 5시 16분(현지시간) 향년 70세로 숨을 거뒀다. 고인은 지난해 간암 판정을 받은 뒤 최근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맹달은 1952년 중국 샤먼에서 태어나 일곱 살 때 가족들과 함께 홍콩으로 이주했고, 1973년 데뷔한 이래 여러 조연을 거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특히 주성치와 함께 콤비를 이뤄 영화 '소림축구', '희극지왕'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홍콩 배우 유덕화는 "그곳에서는 아프지도 않고 걱정도 없기 바란다"고 애도했으며, 대만 배우 임지령은 "영원히 우리의 마음 속에 있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래퍼 최자는 "덕분에 많이 웃고 행복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고인을 기렸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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