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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조성희 감독 "김태리, 명석하고 의리도 있는 큰 사람"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2.08 16:56 수정 2021.02.0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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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승리호'를 연출한 조성희 감독이 김태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8일 오후 열린 영화 '승리호' 개봉 기념 온라인 인터뷰에서 조성희 감독은 '장선장'을 연기한 김태리에 대해 "김태리는 굉장히 명석하고 똑 부러지고 의리도 있다"면서 "내겐 굉장히 큰 사람처럼 여겨졌다. 그 모습이 영화에서도 드러나길 바랐다"고 운을 뗐다.

김태리는 '승리호'에서 과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리더 '장선장'으로 분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영화가 공개된 후 여성 리더를 멋지게 보여준 김태리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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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희 감독 역시 김태리와 장선장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태리의 명장면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장선장이 후반에 우주의 청소부들을 불러 모아 의기투합하는 장면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김태리의 본모습이 드러난 것 같아 좋아한다"고 전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전 세계 28개국 영화 순위 1위를 차지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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