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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치운, 영화 '잔칫날'서 맛깔나는 감초연기로 스크린 눈도장

강경윤 기자 작성 2020.11.30 12:45 수정 2020.11.3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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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4관왕에 빛나는 영화 '잔칫날'이 다음 달 2일 개봉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코리아 판타스틱 장편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배우상(하준), 관객상, 배급지원상을 수상한 영화 '잔칫날'(감독 김록경)은 무명 MC 경만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치운은 영화 '잔칫날'에서 잔치가 열리는 마을에 청년회장 역으로 출연하여 자칫 우울할 수 있는 잔칫집에 활력을 넣어 재미를 더하는 캐릭터로 출연하여 영화에 감초로써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냈다.

오치운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두가 영화 잔칫날을 통해 감동과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배우 오치운은 영화 '스플릿', '브로커', '하우치'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데 올해 초 방영한 tvn 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 민성한 경감 역으로 출연해 주목받았고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 '블랙', '나청렴 의원 납치사건' 등에 출연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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