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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100만 돌파

김지혜 기자 작성 2020.11.16 08:58 수정 2020.11.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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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이제훈, 조우진 주연의 영화 '도굴'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굴'은 지난 주말 사흘(13∼15일) 동안 26만 3,009명(점유율 46.3%)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지난 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100만 1,217명을 기록했다.

제작비 100억 원이 투입된 '도굴'의 손익분기점은 약 250만 명이다. 100만 고지에 오르긴 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0만 4,211명(18.3%)의 관객을 더하며 지난달 21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144만 1,117명을 기록했다.

김혜수와 이정은 주연의 '내가 죽던 날'은 같은 기간 10만 1,115명(18.1%)의 관객을 모았다. '내가 죽던 날'과 같은 날 개봉한 가수 출신 정수정의 첫 영화 주연작 '애비규환'은 1만 584명을 동원해 6위에 올랐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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