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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피닉스♥루니 마라 득남, 형 리버 피닉스 이름 땄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9.2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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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배우 호아킨 피닉스와 루니 마라 커플이 부모가 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저스트 자레드는 호아킨 피닉스의 연인인 루니 마라의 득남 소식을 전했다.

호아킨 피닉스와 함께 작업 중인 빅토리 코사코프스키 감독은 한 영화제에 참석해 "호아킨 피닉스가 아들을 낳았다. 이름은 리버이다"라고 전했다. 

호아킨 피닉스와 루니 마라는 2013년 영화 '그녀'(HER)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2016년 '막달라 마리아: 부활의 증인'에서 재회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9년 약혼식을 올렸으며, 1년 만에 득남 소식을 전했다. 흥미로운 것은 호아킨 피닉스가 아들에게 자신의 형의 이름을 붙인 것이다.

형인 리버 피닉스는 1980~90년대를 대표하는 청춘 스타. '허공에의 질주', '아이다호'로 우리나라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한 배우다. 피닉스는 1993년 23살의 나이에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이복형인 리버 피닉스에 대한 그리움을 공공연하게 밝혀왔다. 형의 뒤를 이어 배우의 길에 들어선 호아킨 피닉스는 올해 영화 '조커'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로 우뚝 섰다. 연인인 루니 마라 역시 '캐롤'로 오스카 트로피(여우조연상)를 받은 바 있는 연기파 배우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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