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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집콕 관객 사로잡아…VOD 이용건수, '기생충' 이후 최고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9.03 08:37 수정 2020.09.03 09:39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가 집콕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25일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오픈한 '반도'가 온라인상영관 박스오피스 주간 1위에 등극하며 안방극장에서도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반도'는 8월 24일~30일, VOD 서비스 오픈 1주 차에 온라인 이용건수 244,457건을(영진위 온라인상영관 박스오피스 35주 차 기준) 기록하며 집콕 관객들을 확실하게 사로잡았다. 이는 지난 2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를 수상했던 기간(2020년 7주 차)에 기록한 63만건 이후 최고치다.

또한 '부산행'을 비롯해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 '택시운전사' 등의 VOD 서비스 오픈 1주 차 기록을 뛰어넘으며 천만 영화급 안방 흥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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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지난 8월 25일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오픈해 최근 흥행작 품귀현상을 겪고 있던 부가판권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반도'의 VOD 서비스 오픈으로 35주 차 온라인 상영관 박스오피스는 530,418건을 기록했다. 이는 신작들이 쏟아지던 지난 3월(2020년 10주 차, 561,528건) 이후 최고 수치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강동원과 이정현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 7월 15일 개봉한 '반도'는 국내에서만 381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아시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등 30여 개 국가에서 박스오피스 5천만불을(USD) 돌파하며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전 세계 극장가의 구원투수로 맹활약 중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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