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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14일 만에 300만 돌파…해외 흥행도 ing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7.29 09:49 수정 2020.07.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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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반도'가 개봉 14일 만에 300만 고지에 올랐다.

투자배급사 뉴에 따르면 '반도'는 7월 28일(화) 오후 8시 47분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봉한 영화로는 유일하게 손익분기점(250만 명)을 넘은 데 이어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성과다.

'반도'는 국내 극장 매출과 해외 선판매 성과만으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반도'는 앞으로 국내 관객은 물론이고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뉴질랜드 등으로 흥행 열풍을 이어가며 해외 오버리지 매출이 예상된다. IPTV와 방영권 등 부가판권으로 인한 수익 또한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여름 전 세계 극장가의 구원투수로 활약 중인 '반도'는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몽골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8월 초 뉴질랜드, 북미, 북유럽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반도'의 주역들은 300만 돌파를 기념해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강동원, 이정현, 이레, 연상호 감독은 숫자 300 모양의 초가 꽂혀있는 케이크와 함께 300만 돌파를 자축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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