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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5일 만에 100만 돌파…韓 영화계 생존 신고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6.29 09:22 수정 2020.06.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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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영화 '#살아있다'가 개봉 5일 만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살아있다'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70만 2,965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6만 29명. 지난해 2월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된 이래 개봉한 영화로는 유일하게 100만 고지에 올랐다.

주말 관객 수도 전주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 영화계가 바이러스 여파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준 결과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로 유아인, 박신혜가 주연을 맡았다.

연중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장(7~8월) 개장을 앞두고 한국 영화가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화계 역시 '#살아있다'의 스코어에 화색을 드러내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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