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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백상] "리스펙트!"…박명훈X강말금, 늦깎이 신인상 쾌거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6.0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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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박명훈과 강말금이 40대의 나이에 신인상을 수상하는 특별한 기쁨을 누렸다.

5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박명훈은 '기생충'으로, 강말금'은 '찬실이는 복도 많지'로 영화부문 신인상의 영예를 누렸다.

박명훈은 "46살에 신인상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님 이하 전 스태프에게 영광을 돌리겠다"라며 '기생충' 식구들과 기쁨을 나눴다.

이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아버지가 '기생충'을 보셨다. (영화를 먼저 볼 수 있게 배려해주신) 봉준호 감독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겠다"며 최근 돌아가신 아버지를 기렸다.

또한 "전 세계에서 '기생충'을 사랑해준 관객에게 감사를 전하겠다. '리스펙트'"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말금은 "가능성을 봐줬다고 생각하다. 감독님께 제일 큰 감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받고 살았다. 나 역시 중고신인"이라며 "언니, 엄마,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자"라고 가족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두 배우는 늦깎이 수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명훈은 46살, 강말금은 42살의 나이에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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