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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펠트 "주체적인 여성 아티스트의 길...후배들에게 선례 되길"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5.27 12:35 수정 2020.05.27 13:57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여성 솔로 가수를 대표하는 핫펠트와 스텔라장이 화보와 함께 음악적 목표를 공개했다.

최근 발매된 싱글즈 화보에서 핫펠트는 "원더걸스 예은이 아닌 내가 나로서 살아가는 이름인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 '감정노동을 하지 않고 나 자신의 주체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탈아이돌 선언'은 내가 가진 것과 외부에 표출하는 것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함"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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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돌로 활동 중인 친구에게 '자신의 주체성'에 대한 고민이 적힌 익명의 DM을 받았다고 전한 핫펠트는 "나의 행보와 음악들에 힘을 받았다는 DM에 나 또한 감동을 받았다. 후배들이 어떤 길을 나아갈 때 많지 않은 선택권 중에 내가 선례가 되어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시대를 대표하는 주체적인 여성 아티스트가 되기까지 아직 수많은 인고의 나날들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언젠가는 꼭 이루고 싶다." 며 뜨거운 열정이 담긴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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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스텔라 장은 '프랑스 유학파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자신에게 붙는 수식어에 대해 '나 자신을 알릴 수 있었던 감사한 수식어'라고 밝히면서 "처음엔 왜곡되어 비춰지니 억울한 마음도 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수식어와 이슈로 인해 나 자신을 많이 알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Colors'앨범으로 사람들이 나에게 기대하는 작고 동글동글해서 밝고 호기심이 넘쳐나는 귀여운 소녀 이미지는 사실 '나 자체'라고 설명하기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빌런'이란 곡은 나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가장 솔직한 곡이다. 사람들은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런 '빌런'의 모습을 지닌 스텔라장을 빨리 보여주지 않으면, 내가 아닌 이미지에 갇혀버리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자신의 주체성을 드러낸 대표곡 '빌런'에 대해 소개했다.

핫펠트와 스텔라장의 인터뷰는 '싱글즈' 6월호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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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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