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조민수와 김은영(치타) 주연 '초미의 관심사'가 5월 27일 개봉을 확정했다.
'초미의 관심사'는 돈을 들고 튄 막내를 쫓기 위해 단 하루 손잡은 극과 극 모녀의 예측불허 추격전을 그린 영화. 28일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영화 '초미의 관심사'(감독 남연우)의 예고편은 조민수와 김은영의 '케미 실종' 모녀 바이브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해 빠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시작부터 보여지는 쿨내 나는 첫 만남은 도저히 엄마와 딸로는 보이지 않아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를 느끼게 하면서도 귀여운 티키타카를 보여 시선을 잡아 둔다. 또한 '어떤 관계는 설명이 필요하다'라는 카피는 이들이 어떻게 합심하여 어떠한 방식으로 막내를 잡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영화 '마녀' 드라마 '방법' 등 최근 강렬한 모습을 보였던 조민수는 '초미의 관심사'에서 모토는 직진, 오지랖은 덤, 세상 사람들 모두에게 관심이 넘치는 웃기는 엄마로 돌아와 유쾌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김은영 역시 첫 연기 신고식이라는 것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시크함을 뽐내며 영화의 매력을 끌어올려 예비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6일부터 완화되는 가운데 영화계도 기지개를 켤 준비를 하고 있다. 개봉을 미뤘던 신작들이 잇따라 개봉을 확정하고 있는 것. 신선한 기운의 저예산 상업 영화로 주목받는 '초미의 관심사'가 극장가의 관객 가뭄을 해소할 단비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