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韓영화도 없고 관객도 없다…일일 관객 1만 명대 '대충격'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4.07 08:35 수정 2020.04.07 09:43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극장을 찾은 일일 관객 수가 1만 명대로 떨어져 충격을 안겼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6일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1만 5,726명이다. 2004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저다.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는 '엽문4: 더 파이널'이었다. 고작 2,718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코로나19 여파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일일 관객 수는 연일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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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없고 관객도 없는 상황이다. 한국 영화 수십 편이 개봉을 연기하면서 박스오피스 10위권에는 외화와 재개봉작뿐이다.

경영 악화가 지속되자 일부 극장은 잠정적으로 문을 닫거나 상영 회차를 축소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상황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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