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일일 관객 2만 5천 명…역대 최저 기록 또 바꼈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3.24 09:58 수정 2020.03.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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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코로나19 여파에 일일 관객 수가 또 한 번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2만 5,873명으로 집계됐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2004년 1월)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저 기록이다.

코로나19 사태가 한 달 이상 이어지면서 일일 관객 수도 끝없이 떨어지고 있다.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 관객도 10만 선이 무너지면서 지난 21일에는 7만, 22일에는 6만 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평일 관객 수는 3만 선도 무너져 2만 5천 명까지 떨어졌다. 영화관을 열어 놓는 게 무의미할 정도의 처참한 관객 수다.

박스오피스 1위는 '인비저블맨'으로 5,904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2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누적 관객 수는 50만 명을 채우지 못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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