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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은 왜 손가락을?…사진 포즈에 담긴 의미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3.05 11:55 수정 2020.03.05 12:47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가수 영탁이 독특한 사진 포즈에 담긴 의미를 밝혔다.

4일 오후 TBS에서 방송된 라디오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한 영탁은 한 청취자로부터 "사진 찍을 때 손가락 1 포즈를 자주 취하시는데 이유가 궁금하다"는 질문에 "'한결같이 일관성 있게 살자'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답했다. 초심을 되새기며 살겠다는 의미였다.

"요즘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영탁은 "이번 명절에 집에 갔는데 가족과 친척들이 사인 좀 해 놓고 가라시더라. 데뷔 한지 15년 됐는데 이제야 가수가 된 것 같더라."고 답했다.

영탁은 최근 '미스터 트롯'에 출연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강진의 '막걸리 한잔'과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부른 이후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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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에는 '막걸리 한잔'의 원곡자 강진과 함께 출연해 선후배 간 아름다운 화합을 보여줬다. 강진은 영탁에 대해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후배"라며 "영탁이 잘한다는 반응이 올라오면 제가 더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진과 영탁은 '막걸리 한잔'을 연이어 불렀다. 영탁의 선창을 들은 강진은 박수를 치며 신사임당이 그려진 지폐 두 장을 건넸다. 이 용돈의 의미에 대해 "'막걸리 한잔'을 잘 불러줬고 예쁘니까. 제 아들이라고 생각해서 준거다"라고 말했다. 영탁은 "감사하다"면서 "이번 주에 부모님 찾아뵙는데 과일을 사서 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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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은 "사실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면 견제도 하고 싶기도 한데 저는 그것이 가요계 흐름이고 큰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후배들 모두 대견스럽고 예쁘다."면서 "특히 영탁이라는 후배는 그중에서도 더 예뻐하고 (성장을) 뿌듯해하는 후배다. 후배들이 잘하면 우리 설 곳이 한 두 군데 줄 수는 있겠지만 크게 봤을 때 트로트계가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정말 예쁘다."라고 든든해했다.

또한 '미스터 트롯'을 꼼꼼하게 모니터 한 강진은 "그런 데서는 자기 본심이 나올 수밖에 없다. 영탁이가 후배들을 다 아우르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모습도 보기 좋다"고 뿌듯해했다.

영탁은 '미스터 트롯' 준결승에 올라 7인이 올라가는 결승전을 두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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