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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필버그 옆 봉준호…할리우드 거장들과 어깨 나란히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2.07 16:52 수정 2020.02.0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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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봉준호 감독이 할리우드와 유럽 영화계의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영화 '조커'를 연출한 토드 필립스 감독은 7일 SNS에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자 만찬에 참석해 찍은 기념사진을 공개했다.

필립스 감독은 사진과 함께 "이건 조금 놀라웠다. 여기서 나는 수잔 비에르, 스티븐 스필버그, 봉준호, 킴벌리 피어스, 페드로 알모도바르, 노아 바움백, 그레타 거윅과 있다. 아카데미 측의 다운 허드슨과 데이비드 루빈도 함께 했다. 무척 특별한 밤이었다"라는 글을 적었다.

사진에서 눈길을 끈 것은 봉준호 감독이었다. 봉준호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와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사이에서 미소 짓고 있었다. 할리우드 거장과 스페인 거장 사이에서도 꿀리지 않는 존재감이었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기생충'은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극영화상(외국어영화상)까지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수상을 노린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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