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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日 영화계서 연기력 인정받았다…우수 연기상 수상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1.17 11:29 수정 2020.01.17 12:01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심은경이 일본 영화계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16일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심은경은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의 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1978년 시작된 일본 아카데미상은 주요 부문의 우수상을 시상하고 시상식 당일 우수상 수상자들 중 최우수상을 발표한다.

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은 심은경은 오는 3월 6일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놓고 네 명의 일본 배우들과 경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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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은 수년 전부터 일본 진출을 준비해왔다. 오랜 기간 일본어를 공부해 의사소통은 물론 대사를 소화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을 정도다. 2017년 일본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나선 심은경은 첫 주연작인 '신문기자'로 일본 아카데미 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은 쾌거를 거뒀다.

'신문기자'는 가짜뉴스로 세상을 통제하는 현상을 비판한 영화. 아베 정권을 비판한 영화로 일본 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은 화제작이다. 이 작품에서 심은경은 주인공인 기자 요시오카 에리카 역을 맡아 열연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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