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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범죄도시2' 출연 확정…'제2의 장첸' 노린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1.17 09:17 수정 2020.01.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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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손석구가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 제작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 팀고릴라)에 출연을 확정했다.

'범죄도시2'는 2017년 10월 개봉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약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다양한 유행어와 화제를 만들어낸 '범죄도시'의 후속편. 이번 작품에서 손석구는 피도 눈물도 없는 극악의 캐릭터 강해상을 맡아 마동석과 대립할 예정이다.

1편에서 활약한 장첸 역의 윤계상을 능가할 악역 카리스마를 발산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드라마 '마더'의 설악으로 대중들에게 악역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손석구는 '슈츠', '최고의 이혼', '60일, 지정생존자', '멜로가 체질', 영화 '뺑반'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마동석과 손석구의 만남만으로도 충무로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2'는 2020년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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