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두산', 손익분기점 넘었다…천만 돌파 가능성은?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1.06 11:03 수정 2020.01.0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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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백두산'이 개봉 18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56만 5,109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747만 9,729명.

지난해 12월 19일 개봉한 '백두산'은 1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린 끝에 손익분기점(730만 명)을 돌파했다.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겨냥해 개봉한 세 편('백두산', '시동', '천문')의 한국 영화 중 제작비(약 260억 원)가 가장 높았던 '백두산'은 개봉 4주 차에 손익분기점을 넘으며 흥행의 8부 능선을 넘었다.

천만 돌파도 관심사다. 가능성은 50% 정도다. 개봉 4주 차에 접어들면서 '백두산'의 관객 하락은 이미 시작됐다. 이번 주 평일 스코어가 10만 명 이상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다.

오는 8일 '닥터 두리틀'과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개봉하는 만큼 스크린의 30% 이상이 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박스오피스 2위 이상의 성적을 지켜야 천만 분수령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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