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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주스 월드, 비행기 짐에서 다량의 마리화나 발견

강경윤 기자 작성 2019.12.10 08:57 수정 2019.12.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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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래퍼 주스 월드가 공항에서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증세를 일으키며 사망한 가운데 그가 소지했던 짐에서 다량의 마약류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경찰은 주스 월드가 탔던 비행기 수하물을 조사한 결과 진공 포장된 마리화나 41봉지, 마약성 약물인 코데인 기침 시럽 6병, 9mm 구경의 권총 2정, 40칼리버 1정, 대용량 탄창 등을 발견해 압수했다.

주스 월드는 지난 8일 여자친구를 포함한 일행과 함께 캘리포니아에서 출발한 비행기를 타고 오전 1시 30분쯤 시카고 미드웨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경찰은 주스월드가 탄 전세기에 다량의 마약류와 총기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공항에서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비행기가 공항에 도착하자 주스 월드는 발작을 일으켰다. 아직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측근들은 주스 월드가 여러 약물을 혼용, 남용했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스 월드가 탔던 비행기에서도 마리화나 외에 여러 약물이 발견되자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고자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스 월드는 지난해 데뷔 앨범 'All Girls Are The Same'로 큰 인기를 모았으며, 'Lucid Dreams', 'All Girls Are the Same'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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