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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X박찬욱, 19년만에 재회?…"스케줄만 확인했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9.11.15 07:47 수정 2019.11.15 09:27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병헌과 박찬욱 감독이 '공동경비구역 JSA'(2000) 이후 19년 만에 한 작품으로 재회할까.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박찬욱 감독이 이병헌에게는 단순히 스케줄 문의를 한 상황이다. 해당 작품의 시나리오도 아직 받지 못했고 구체적인 내용도 전혀 모른다"고 밝혔다. 때문에 "제안을 받았다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날 한 매체는 이병헌이 박찬욱 감독의 신작에 출연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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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차기작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에서 논의 중인 서부극이 있지만 투자가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직접 언급한 영화 '엑스'도 차기작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병헌은 확정한 차기작만 두 편이다.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이 내년 초 크랭크인하며,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히어'의 출연도 확정했다. 박찬욱 감독과 재회하게 된다면 그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

두 사람의 재회가 현실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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