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신' 배성우 "첫 주연, 감사…사제 캐릭터 부담無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8.12 16:32 수정 2019.08.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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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배성우가 스크린 첫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역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변신'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성우는 엔딩 크레딧 1번으로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감사하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었다. 그러나 감독님이 베테랑이시고 여러 배우가 어우러져 극을 만들어가는 것이라 톱니바퀴처럼 맞춰나갔다."라고 말했다.

배성우는 이번 영화에서 구마사제 '중수'역을 맡아 과거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세밀한 연기를 펼쳤다. 처음으로 사제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사제 캐릭터라고 해서 큰 부담을 갖고 연기하진 않았고, 가족의 삼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연기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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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박서준 등 앞서 다른 영화에서 사제 역을 맡은 배우들이 사제복 패션으로 화제를 모은 것과 관련한 질문에 "사제복은 양복점에서 맞춰주셔서 잘 맞지 않았나 싶다."라고 재치 있게 답변했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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