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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강지환, 드라마 이어 영화에도 민폐…제작 '빨간불'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7.15 10:37 수정 2019.07.15 10:55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강지환의 성폭행 혐의로 드라마에 이어 영화 제작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15일 한 매체는 "강지환은 최근 한 영화의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사건으로 제작에 차질을 빚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강지환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방영 중인 드라마 '조선생존기'의 하차에 이어 제작을 앞둔 영화에까지 연쇄 피해를 안긴 셈이다. 해당 영화는 대체할 배우를 긴급히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영화는 배우 캐스팅이 투자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제작이 백지화될 수도 있는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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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은 지난 9일 밤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신의 집에서 관계자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체포됐다. 1차 경찰 조사에서 강지환은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 눈 떠보니 A씨 등이 자고 있던 방이었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11일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강지환은 분당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상태로 계속해서 추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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