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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한국 수익, 중국도 넘었다…7주째 흥행 신드롬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7.03 10:02 수정 2019.07.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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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의 한국 흥행 수익이 중국을 넘어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알라딘'은 국내 매출 715억 3,319만 849원을 기록해 중국 흥행 수익 3억 6,746만 4,000위안(한화 623억 7,333만 9,360원)을 능가했다.

'알라딘'은 지난 5월 23일에 개봉해 7주간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렸다. 역주행 끝에 '악인전', '기생충', '토이 스토리4'를 차례로 제치며 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현재 누적 관객 수는 845만 5,917명.

흥행 추이는 올 초 994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보헤미안 랩소디'(2018)가 개봉 40일째 700만, 48일 만에 800만 관객 돌파한 시점을 모두 훌쩍 뛰어넘는다.

'알라딘'은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의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정상을 내줬지만 뒷심은 여전하다. 개봉 7주 차 평일에도 7만 명이 넘는 일일 관객을 모으고 있어 천만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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