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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통영 시장 충무김밥 러브콜…관심 감사"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5.29 15:17 수정 2019.05.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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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봉준호 감독이 통영 시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9일 오전 서울 삼청동에서 영화 '기생충'의 개봉을 앞두고 만난 봉준호 감독은 앞서 화제를 모은 '충무김밥' 발언에 대해 "그냥 무심코 한 말인데 지자체에서까지 반응이 올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SNS를 안 하니까 기사를 통해 통영 시장님께 전해 달라. 너무 감사하다. 사진을 보니까 충무김밥을 먹으러 오라고 팻말까지 들고 계시더라. 지금 당장 가서 먹을 시간은 없지만 이 자리를 빌려 관심에 감사드린다."라고 웃어 보였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27일 인천공항 입국 당시 취재진들에게 "충무김밥이 먹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충무김밥으로 유명한 강석주 통영시장이 "봉준호 감독을 초대해 충무김밥을 대접하겠다"라고 나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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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였다. 봉준호 감독 역시 그 마음을 알고 화답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 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 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오는 30일 국내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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