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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유, 해체 원인은 멤버 A군의 성스캔들?…소속사 "과장된 소문"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5.14 11:48 수정 2019.05.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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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2017년 데뷔한 아이돌 그룹 원포유가 해체를 발표한 가운데 그 이유가 멤버 A씨의 성 스캔들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와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14일 한 매체는 "원포유 멤버 A씨가 소속사 여성 본부장인 B씨와 부적절한 만남을 계속해왔고, 해외 스케줄을 소화하는 동안에도 만남은 계속해오다가 다른 멤버들에게 발각되면서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고 보도했다.

소속사는 A씨를 제외한 멤버 전원과 전속계약을 이미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와 소속사 본부장의 관계에 대해서 소속사는 "과장된 소문이며, 그런 사실은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A씨를 둘러싼 성 스캔들은 이뿐만이 아니라는 게 원포유의 다른 멤버들의 주장이다.

원포유의 측근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A씨가 올해 초 일본 현지 팬과도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고, 이 사실을 다른 멤버들이 알게 되면서 팀워크가 깨졌다."고 주장했다.

올해 데뷔 3년 차 아이돌 그룹인 원포유는 이솔, 루하, 고현, 비에스, 로우디, 은재, 우주, 도혁, 현웅, 세진, 영웅, 리오, 경태, 도율로 구성된 14인조 그룹으로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해 10월 멤버 도율이 개인 사정으로 팀에서 제외된 뒤 13인조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 2월 멤버 건이 합류했다.

원포유 해체 보도 이후 멤버 세진은 자신의 SNS에서 "기사로 안 좋은 소식을 보여주고 팬들에게 실망을 끼쳐서 죄송하다."면서 "더 예쁜 꽃을 피우기 위해서 열심히 연습해서 여러분 앞에 나타나겠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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