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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마약 양성반응에도 '결백' 외치다가 결국 구속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4.26 21:07 수정 2019.04.28 14:17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결국 구속됐다.

박유천은 수원지방법원에서 26일 오후 2시 30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이후 구속됐다. 박정제 영장전담판사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구속 사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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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가 박유천이 경찰 조사를 받기에 앞서 체모 대부분을 제거해 증거인멸의 시도를 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경찰 수사 과정에서 박유천이 마약 판매상으로 의심되는 인물에게 돈을 입금하고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찾아가는 CCTV 영상이 발견됐고, 체모에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음에도 그가 줄곧 혐의를 인정하지 않은 태도도 구속 영장이 발부된 이유로 보인다.

박유천은 올해 2∼3월 전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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