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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형제' 이솜 "청춘의 얼굴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 끌려"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4.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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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솜이 시대의 청춘을 대변하는 캐릭터를 선호하는 이유를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이솜은 "청춘의 얼굴을 담은 캐릭터를 생각보다 많이 했다. 내가 그런 캐릭터에 끌려하는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미현'도 그런 점에서 매력을 느꼈던 것 같다. 이 캐릭터는 보통 청춘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좌절해도 안주하지 않고 일어서고자 한다. 미현이 우리 영화에서 관객의 시선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라고 연기의 주안점을 밝혔다.

이솜은 이번 영화에서 지체 장애인 '세하'(신하균)와 지적 장애인 '동구'(이광수)를 돕는 취업 준비생 '미현'으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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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선보인 영화 '소공녀'에 이어 이솜은 '미현'을 통해 또 한 번 사회에 갓 나온 청춘의 애환을 표현해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 분)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분),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 지체 장애인 최승규씨와 지적 장애인 박종렬씨의 실화를 극화했다.

영화는 5월 1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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