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최종훈

가수 승리, 증거인멸 지시 정황 있나…최종훈에 "휴대전화기 교체하라"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4.05 08:51 수정 2019.04.05 09:18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승리가 최종훈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정황을 발견하고 경찰이 승리를 비공개 소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승리를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승리가 단체 대화방 구성원들에게 휴대전화 교체를 지시했다고 보고 있다.

승리는 지난 2월 26일 대만인 성접대 관련 내용이 보도되자 카카오톡 단톡방 멤버들에게 휴대전화 교체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경찰은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 가운데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교체한 새 휴대전화기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참고인 조사를 통해 승리가 최종훈 등 구성원에게 "휴대전화기록을 가지고 있나."라고 묻고 "강제수사가 진행될 수 있으니 휴대전화를 교체하라."고 지시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향후 승리가 단톡방 멤버들 휴대전화기 교체를 지시하는 등 증거인멸이나 증거인멸 교사에 대한 혐의점이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승리는 현재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불법 동영상 유포, 횡령 등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plink=SBSNEWSAMP&cooper=GOOGLE&RAN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