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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불법촬영 혐의 경찰 출석 …"국민 여러분들께 죄송합니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3.14 10:44 수정 2019.03.1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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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논란을 빚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경찰 조사를 앞두고 처음으로 직접 사과했다.

14일 오전 10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한 정준영은 검은색 정장 차림에 머리를 묶은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지난 13일 새벽 12시경 소속사를 통해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한다는 뜻을 표한 적이 있지만 직접 사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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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기 원본을 제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정준영은 "그건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라고 말 끝을 흐렸고, "(몰래카메라 촬영 당시) 약물을 사용했나.", "2016년 경찰 수사에 경찰 유착이 있었나."라는 질문에는 침묵했다.

앞서 경찰은 정준영이 지인들과 함께 한 카카오톡 대화방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정준영이 2015년 말 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수차례 동영상과 사진을 지인들과 공유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정준영이 마약류를 투약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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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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